EZ EZViwe

광주 서구, 공직 노하우 후배들에 전수

6급 이상 선배공무원과 신규공무원 54명 멘토-멘티 선정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7.20 13:27:0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 서구가 공직 노하우를 후배 공직자에게 전수하는 '2015 신규공무원 멘토링제'를 운영한다.

이번 멘토링 사업은 선배 공무원(Mentor 멘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신규 임용 공무원(Mentee 멘티)들에게 전달하는 동시에 신규 임용 공무원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코자 마련한 것.

멘티 대상은 지난해 공무원에 합격해 서구청에 소속된 54명의 신규자며 멘토는 인성과 업무능력이 우수한 6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14일 대상선정을 완료하고, 관심분야와 생활연고, 취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멘토와 멘티를 1대 1 결연했다.

이들 멘토와 멘트는 앞으로 6개월 동안 멘티의 공직 애로사항과 인생상담에 대한 조언, 멘토의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멘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멘토링 활동은 시간, 내용 및 방법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되 최소 2주에 1회이상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매월 활동계획 보고서를 제출받아 애로·건의사항 등을 듣고, 멘토링 활동 종료 후에는 만족도 평가와 결과보고서를 받아 차기 멘토링 제도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우수 멘토·멘티에게는 활동시간에 따른 상시학습을 인정해주고 우수 공무원 포상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서구 관계자는 "선배공무원들이 도움을 준다면 신규 공무원들이 보다 빨리 공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멘토링제가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