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 패션산업의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인 '패션리테일페어'가 지난 15, 16일 서울 대치동 SETEC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올해 4회째인 패션리테일페어는 지난 2012년 국내 최초의 '홀세일 브랜드 전시회'로 출범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하고 다양한 브랜드 구성과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25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 전시를 비롯해 한·중 패션 비즈니스 포럼 및 유망 패션 브랜드 창업설명회가 열렸으며 국내·외 약 5500명의 바이어 및 관계자가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전시회에 참여 중인 에프에이모스트(대표 박철운)는 프로세스 아웃소싱 방안을 제시해 효율적 관리에 목마른 개인 창업자 및 운영 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실제 양일간 진행된 전시회에서 에프에이모스트가 준비한 100여부의 사업설명회 자료가 조기 소진돼 설명회 자료 100부를 추가로 발주하는 등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에프에이모스트가 제시하는 5S(Sales·Service·Stock·Staff·Strategy)는 일반적인 매장 관리 방식의 빈 영역을 보완하고 모든 원리와 프로세스를 현장 중심으로 설계했다. 아울러 각 영역의 해석과 실행 주체가 업무를 수행하도록 구성됐다.
5개 영역으로 정의되는 모든 역량 요소가 매출과 수익에 맞춰지게 하는 것이 5S 모듈의 핵심 기능이다. 각 역량에 필요한 교육과 평가 도구를 함께 제공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박철운 대표는 "에프에이모스트의 5S 시스템은 단순 업무의 외주가 아닌 매출 향상에 필요한 현장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위탁 관리하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5S 시스템은 론칭 초기의 브랜드, 개인 사업자, 대형 브랜드 모두 적용 가능한 서비스로, 합리적인 비용을 투자해 비용 이상의 효과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첨언했다.
마지막으로 "에프에이모스트는 앞으로 인력채용 아웃소싱기업으로 각인된 인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의 매출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접근으로 고객사와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제언했다.
여기 더해 "최근 중국시장에서 자사의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해외진출 사업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