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60년 발효명가 샘표에서 운영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샘표 유기농 콩농장에서 지난 18일,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샘표 유기농 콩농장은 된장의 주원료가 되는 '콩'을 심고 재배해 장 담그기까지 과정을 온 가족이 함께 경험해보는 생태친화적 프로그램이다.
샘표는 지난 2006년부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된장을 먹입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샘표 아이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 일환으로 운영중인 '샘표 유기농 콩농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샘표 간장공장 내 유기농 콩농장에서 열린 이번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에는 약 250명 가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우리 아이의 영웅'이라는 주제로 준비한 헌 옷과 모자 등 재활용품을 활용해 다양한 허수아비를 만들었다.
이날 만든 허수아비는 샘표 아이장 홈페이지 (www.ijang.org)에서 인기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기작품으로 선정된 허수아비를 만든 가족에게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샘표는 온 가족이 함께 콩을 키우고 가꾸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 식문화에 대한 애정과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고자 샘표 유기농 콩농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