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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액세사리 판매 '활짝'

롯데하이마트, 외장형 보조배터리 전년比 420%↑​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7.20 11: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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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기능 스마트폰 인기와 함께 그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도록 돕는 모바일 액세서리시장도 커지고 있다.

모바일 액세서리시장은 배터리, 메모리카드, 충전기, 케이스, 이어폰 등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을 보완하는 제품들에 셀카봉, 블루투스 제품 등 아이디어 상품까지 더해지며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실제 하이마트에서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판매된 모바일 액세서리 중 외장형 보조배터리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0% 증가했고, 블루투스 스피커는 300% 이상 늘었다.

이지환 롯데하이마트 모바일상품팀 MD는 "스마트폰이 고기능, 고사양이 될수록 동영상, 게임, 음악 등 배터리 소모가 많은 기능을 자주 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이 일체형 배터리 방식이거나 보조배터리를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보조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마트는 모바일 액세서리 수요 증가에 맞춰 27일까지 전국 438개 하이마트 매장에서 모바일 액세서리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륙의 실수'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대비 높은 성능으로 인기를 얻는 샤오미 보조배터리(5000mAh)를 9900원에 판매한다.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충전핀이 본체에 장착돼 기존 케이블 연결방식보다 1.5배 충전 속도가 빠른 아이워크 보조배터리(3000mAh)는 1만9900원, LCD화면이 탑재돼 배터리 잔량이 확인이 가능한 대용량 보조배터리(2만mAh)는 3만9000이다.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블루투스 스피커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음악 청취뿐 아니라 보조 배터리로도 이용 가능한 하만카돈 스피커는 12만9000원, 스피커 전면 LED로 시간과 날짜 확인이 가능한 JBL스피커는 11만9000원, 스피커 사용 중 전화가 오면 음악을 멈추고 통화할 수 있는 브리츠 스피커는 1만9900원이다.

여름휴가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폰 액세서리도 저렴하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언제 어디서든 인화할 수 있는 후지필름 인스탁스 쉐어를 14만9000원에 내놓는다.

바닷가, 강가, 계곡에서 걱정 없이 스마트폰과 콤팩트 디카를 휴대할 수 있는 방수팩과 여행용 셀카봉을 패키지로 구성해 1만9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