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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한가지 메뉴 특화 디저트 브랜드 유치

식빵전문점 '장화 신은 젖소' 일본 치즈케이크 '르타오' 선보여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7.20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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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은 메뉴 선택 고민이 없는 한 가지 메뉴에 집중한 브랜드가 백화점 식품관을 점령 중인 최근 추세에 맞춰 특화 디저트 브랜드를 단독 유치한다.

먼저, 21일 강남점에서는 식빵 전문점 '장화 신은 젖소(밀크)'를 오픈한다. 장화 신은 젖소(밀크)는 삼청동에서 처음 문을 열고 식빵만을 만든 식빵전문점이다.

버터와 유화제 등을 사용하지 않아 아이를 가진 어머니 고객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식빵 단하나로 플레인 4000원, 크림치즈 4500원, 호밀 5000원 등이다.

또, 10초에 한개씩 팔리는 일본 홋카이도 넘버원 디저트 '르타오 치즈케익'도 지난 4월 팝업스토어에 이어 21일 강남점 식품관에서 정식매장을 선보인다.

지난 2013년 이미 한국 디저트 시장을 강타한 오사카 넘버원 디저트 '몽슈슈'에 대적할 만하다는 평을 받는 훗카이도 넘버원 디저트 '르타오' 또한 몽슈슈 도지마롤과 같이 대표메뉴가 연간 판매량 250만개에 이르는 '더블 프로마쥬' 단 하나다.

홋카이도의 신선한 우유로 만든 특제 생크림에 호주산 크림치즈와 이탈리아 마스카포네 크림치즈를 사용해 아이스크림처럼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인 치즈케이크 '더블 프로마쥬' 매출은 르타오 전체 매출의 85%에 달한다.

같은 날 영등포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도 담백하면서도 달지 않은 크림으로 가로수길 트렌디한 입맛을 사로잡은 진짜 크림빵 '크림바바'를 개소한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식빵, 크림빵, 치즈케이크 등 한 메뉴에 집중해 독보적인 맛을 고수하는 다양한 디저트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동 업계와 차별화된 다양한 디저트와 먹거리 유치를 통해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