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달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한 상담이 행정 절차, 언어 소통, 직장 문제 순으로 많이 접수됐다.
20일 외국인력상담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근로자나 내국인 고용주로부터 접수된 상담은 3만238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3만2745건)보다 1% 줄어든 것이다.
지난달 상담 사례의 내용을 분류하면 행정 신고 절차와 관련한 상담이 9700건(27.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언어 △소통 문제 8865건(27.4%) △사업장 변경 관련 애로 5361건(16.6%) △사업장 내 갈등 5011건(15.5%) △귀국 관련 고충 1861건(5.7%) △일상생활 문제 1837건(5.6%)이 뒤를 이었다.
상담 언어로는 한국어가 1만306건(31.8%)으로 가장 많이 쓰였고 다음은 △캄보디아어 5847건(18%), 스리랑카어 2561건(7.9%), 몽골어 2264건(6.9%) 순이었다.
외국인력상담센터는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나 사업주를 대상으로 16개 언어로 전화·방문 상담, 통역 지원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