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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콜센터 상담사 애환 다룬 '휴먼다큐' 제작 추진

60분 분량 특집 프로그램 "새로운 인식전환 계기될 것"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7.20 09: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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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전시는 젊은층 일자리창출을 위한 컨택센터(콜센터) 유치사업에 전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지역민방과 손을 잡고 상담사들의 애환과 성공사례 등을 담은 휴먼다큐를 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다큐는 상담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내용이 골자며 △상담사 근무상황 △성공사례 △직업적 비전제시 △외국사례 △지원 사업 소개 등 약 60분 분량의 특집프로그램으로 제작한다.

이를 위해 시와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대전컨택센터협회, 지역 민방이 각각 역할을 분담해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살아가고 있는 상담사와 경력단절여성들의 애환과 극복을 그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엇인가를 얻고 그들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다큐를 제작하는 만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하는 상황.

시는 그간 컨택산업의 발전과 상담사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가족화합 한마당 △전문 인력양성교육 △청년취업 아카데미 등을 중점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상담사 권익향상 자문단구성 운영 △상담사 심리치료사업 △컨퍼런스 △감정노동자 권익보호 캠페인 △상담사 엔젤콜서비스 △다큐 프로그램 제작 등 새로운 사업을 계획 중이다.

이중환 경제산업국장은 "1만7000여 컨택산업인들이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대전을 끌어갈 수 있도록 상담사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