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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신예 '이찬동' 슈틸리케호 첫 승선

U22 국가대표팀서 활약…신태용호 거처 슈틸리케호까지

신효정 기자 기자  2015.07.20 09: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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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의 2015동아시아축구연맹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최종 명단 23인에 2.1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이찬동 선수(광주FC·22)가 이름을 올렸다.

이찬동은 올해 U-22대표팀(감독 신태용)에 발탁돼 지난 3월 열린 AFC U-23 챔피언십 예선전에서 1골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여기에 지난달 프랑스와 튀니지에서 열린 U-22 친선경기에서도 주전으로 출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23인의 태극전사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찬동 선수는 프라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최종 명단에 이름이 오를지 몰랐다"며 "아직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데 동아시안컵 23인에 뽑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만큼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이번 동아시안컵은 '영원한 숙적' 일본과 2년 만에 펼쳐지는 한·일전으로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무엇보다 현재까지 순항 중인 슈틸리케호에 승선한 국내 유망주들의 활약이 기대돼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슈틸리케호에 승선한 23명의 태극전사들은 오는 27일 파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한 뒤 31일 결전지인 중국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