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DB산업은행(회장 홍기택)은 17일 한국계 최초로 싱가포르달러(SGD) 2억원 규모의 3년 만기 싱가포르달러 표시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채권 규모는 만기 3년, 2억원 SGD며 발행금리 2.05%에 해당된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그리스 사태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 시장 불안심리가 확대되는 가운데 신규 공모시장을 개척하고 한국계 발행자 앞 경쟁력 있는 대안 시장을 제시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아울러 이 은행은 투자자 저변 확대를 통한 한국계 외자조달 기반의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