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임재룡)는 오는 12월 강원원주혁신도시 본부 신사옥 이전을 앞두고 17일 서울시 마포구 본사에서 원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촌사랑 특산물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노사 합동으로 1사1촌 마을인 원주시 귀래면 '솔둥지마을'에서 생산된 옥수수, 감자 등 특산물을 직원과 인근 주민에게 판매함으로써 농촌 수익 증대를 통한 농촌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원주시 솔둥지마을 관계자는 "우리 마을에서 생산된 농작물이 도시 이웃에게 전달돼 기쁘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원주 이전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서울·강원지역본부는 농촌 일손돕기와 농산물 장터 운영 등 농촌수익 증대사업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김장 나눔행사 △집수리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0월28일에는 백운아트홀에서 원주MBC와 공동으로 △비보잉 △비트박스 △아카펠라 등 넌버벌 퍼포먼스 문화공연을 전개한다.
서울·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10월부터 원주시 주요 주요거점에서 건강부스를 운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체지방과 골밀도 측정,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제언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기선 의원(원주시갑)은 공단의 다양한 원주 지역사회 기여프로그램 운영 계획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공단의 조기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피력했다.
성상철 이사장은 "원주시대를 맞아 국민 건강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선제로 대응하고 글로벌 건강보장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