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 순천대학교 식물의학과 고영진 교수(사진)가 농림부 주최로 최근 개최된 '2015 창조농생명과학대전'에서 제18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을 수상했다.
17일 순천대에 따르면 고 교수는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우수 실용기술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연구자 26명과 함께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고영진 교수는 1987년 전임강사로 부임한 이후 남해안 지역에 재배하는 농작물에 발생하는 식물병 방제연구에 집중해왔다.
특히 참다래 궤양병균 고병원성 신균주 Psa3 진단마커를 개발해 국경검역에 활용하고 참다래 주요 병해 방제기술을 보급, 외화 및 방제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