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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팅크웨어, 토털 내비게이션으로 스마트카 시장 공략

차량용 진단기 '이노카' 선봬…차량상태·운전습관 점검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7.17 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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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위치기반 솔루션 업체 팅크웨어와 사업 제휴를 맺고 스마트카 시장을 공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KT는 기가 LTE 기반 인프라와 팅크웨어가 보유한 빅데이터 솔루션 및 운전자 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집과 회사·자동차·사람을 연결하는 토털 내비게이션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KT의 내비게이션 앱 '올레내비' 품질 개선에 동참한다. 내달 중 올레내비 지도 엔진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트리밍백터 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한국도로공사 주관의 '차세대 ITS(지능형교통시스템) 시범사업'에도 공동 참여한다. 

이와 함께 KT는 차량운행 기록장치 기반 스마트 드라이빙 솔루션 '이노카'를 출시했다. 이노카가 적용된 단말기 설치 차량은 운전자 차량 엔진 상태와 연비·주행기록 관리·차량 진단 등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원성운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이노카는 차별화된 인프라와 자원을 내세운 KT의 스마트카 시장 공식 출사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더해 팅크웨어와 제휴를 통해 사용자 가치와 편의성을 높인 내비게이션 품질을 개선하고, 빅데이터와 기가LTE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