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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상하이] SK텔레콤, 5G 기술 리더십 입증 나서

최진성 CTO '아시아 태평양 5G 리더십'서 연설 진행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7.17 08: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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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아시아 태평양 5G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5G 핵심기술과 네트워크 구조 혁신을 담은 아키텍처 발표를 통해 5G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에서 '모바이월드콩그레스 상하이 2015(이하 MWC 상하이)'가 열린 가운데 16일 이 컨퍼런스에는 SK텔레콤을 포함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날은 5G로 인해 변화될 미래상과 4G·3G·2G 네트워크 활용 극대화 방안이 논의됐다. 

최진성 SK텔레콤 최고기술경영자(CTO)는 5G 시대가 도래하면 고품질·대용량 데이터 초고속 전송뿐 아니라,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과 네트워크의 지능적·효율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5G 시대에는 진화된 형태의 초연결 사물인터넷(IoT)과 증강·가상현실 기반의 몰입형 멀티미디어 서비스 및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 등이 고객들에게 제공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SK텔레콤에 따르면 5G 시대에는 대용량 정보가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기 때문에 무선 네트워크 구간뿐 아니라 유선 네트워크 구간까지를 아우르는 종단 간 네트워크 성능 보장이 필수적이다.
 
이에 SK텔레콤은 연구·개발 중인 '네트워크 가상화(NFV)'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등 네트워크 구조의 전반적인 혁신을 가져오는 기술들을 통해 이를 달성할 방침이다.
 
최진성 CTO는 "지난 30년간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 발전의 역사는 언제나 세계 최초와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와 함께 했다"며 "SK텔레콤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5G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해 세계 통신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