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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낙, 서울시 수요반응 협력사로 선정

최준호 기자 기자  2015.07.16 17: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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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은 수요반응사업자로 에너지 인텔리젼스 소프트웨어 분야 다국적 기업체인 에너낙을 입찰을 통해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너낙은 아시아, 유럽, 북미지역에서 수요반응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거래소 공식 수요반응사업자로 등록돼 있다. 지난 5월 에너낙은 서울시 16개 시설을 전력시장에 등록했고, 최적화된 수요반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연중 계통전력 사용량 중 일정부분을 감축대기 및 실제 감축하는 대가로 정산금을 받게 된다. 

최대전력 갱신이나 계통 위기상황 발생시 한국전력거래소가 수요반응자원에 감축지시를 하게 되면, 서울시 수요반응 참여 대상 시설들은 비상용발전기를 가동하거나 비필수 부하를 감축해 수요반응에 참여하게 된다. 

데이비드 브루스터 에너낙 사장은 "에너낙이 서울시의 수요반응 협력사로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에너낙과 함께 수요반응 제도에 참여함으로써, 서울시는 국가적으로 신뢰도 높고 값싼 방법으로 전기를 공급하는데 일조하는 한편 수요반응 참여에 따른 정산금을 서울시 자체 프로그램에 재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경락 서울시 주무관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요반응제도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 신뢰성 등을 평가한 결과, 에너낙이 서울시 수요반응제도의 파트너로 선정됐다”며 “향후 서울시 시설들에 에너지 관리 및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PX 수요관리제도 등록과 관련해 보다 상세한 내용은 에너낙코리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