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18일 양평 작은합창음악극 '꿈의 학교' 열린다

참가 청소년, 방과후·방학기간 합창 음악극 기획·연출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7.16 17:07:3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2015 양평작은합창음악극 꿈의 학교'(교장 김휘림, 양평청소년예술단장)는 오는 18일 오후 1시 경기도 양평 문화체육센터 강당에서 개교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꿈의 학교는 '다함께 만드는 하모니 행복한 합창 음악극'을 테마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연출·공연까지 음악극을 만들어가는 청소년 꿈·진로 찾기 교육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양평청소년예술단이 운영·주관하며,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꿈의 학교는 양평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달과 이달 초 2회에 걸쳐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최종 53명 참가자를 선발했다. 

오는 18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꿈의 학교 청소년들은 방과 후와 주말 및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합창 음악극을 직접 기획하고 연출·공연 등을 맡는다.

음악극의 극본과 시놉시스의 경우,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선정된다. 극장 무대 뒤 현장체험 및 무대견학도 실시되며 지역공동체 문화 및 예술 전문가들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 교육과정은 △뉴스레터 △나만의 포트폴리오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되며, 무대 뒤 배경은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채워진다.

특히, 양평지역의 유일한 대학인 아세아연합신학대학 음악콘서바토리 교수와 전문코치 등 다양한 전문 인력 및 지역 학부도들도 참여에 나설 예정이다.

김휘림 교장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인프라가 취약한 양평지역에서 공동체 교육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독특한 형태의 작은합창음악극 꿈의 학교를 개교하게 돼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