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협동조합 정책이 설립지원 중심에서 운영 내실화를 위한 지원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늘고 있다.
이는 협동조합 형태로 사업이 가능해지고 이에 따라 설립 희망자들이 늘고 있지만 협동조합의 설립과정 및 협동조합 모델에 대한 고민부족, 불투명한 사업계획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의 경우 전체 협동조합 220개소(일반협동조합 206개소·사회적협동조합 13개소·일반협동조합 연합회 1개소)가 설립돼 운영 중이며, 전문분야에 대한 경영컨설팅의 필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광역시 협동조합협의회와 사회문화정책연구원, 신용협동조합중앙회는 공동주관으로 회계·세무지원 프로그램 공개 시연회를 오는 22일 인천컴퓨터교육협동조합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 공개 시연회에서는 △전자문서결재 △결산·재무제표 작성 및 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세무신고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협에서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이 공개 시연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회계프로그램을 직접 실습하고 이해할 수 있어 설립 초기의 협동조합이나 영세 협동조합, 사회적 경제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