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생명은 15일 대전시 정동에 위치한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여름철 음식물 변질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 냉장고 35대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봉사자 30여명은 쪽방촌의 좁은 입구로 직접 냉장고를 들고 방문해서 설치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봉사자들은 직접 준비한 밑반찬과 과일, 음료수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장마와 폭염 등에 인한 음식물 변질로 건강이 염려되는 쪽방촌 독거노인들을 돕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정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은 주 2~3회 관할 동구노인복지관으로부터 밑반찬 등을 제공받지만 대부분 냉장고가 없거나 노후화돼 여름철 식중독 등으로 건강이 위협받는 상태다.
김현상 한화생명 중부지역본부장은 "한화생명은 6년째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연탄 나눔, 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에 맞는 나눔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한화생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