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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상하이] 미래부·이통3사, VoLTE 상용화 공로상 수상

16일 'VoLTE 상용화 관련 토론회'서 접속 정책 공유 예정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7.15 17: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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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 2015(이하 MWC 상하이)' 중 세계 첫 LTE 기반 음성통화서비스(VoLTE) 상용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통3사와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VoLTE는 4세대 이동통신인 LTE망을 통해 제공되는 고품질 음성·영상 통화서비스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10개국 17개 사업자는 한 사업자 내 가입자끼리의 통화에 한해서만 서비스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지난해 말 이통3사 간 VoLTE 연동 표준을 확정했고, 오는 11월 중 완전 상용화를 목표로 지난달 말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부는 오는 16일 VoLTE 상용화 관련 토론회에 이통3사와 참여한다. 이날 미래부는 이통3사 간 VoLTE 표준 규격 마련 및 망 연동방식을 포함한 접속정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상용화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극복방안을 전세계 국가·통신사업자들과 공유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수여한 이번 공로상은 한국의 통신기술 우수성을 전 세계가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부는 앞으로도 통신사와 함께 세계 통신기술과 품질을 선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의 위상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