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 2015(이하 MWC 상하이)'에 우수 스타트업 참여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창조경제센터 참여 스타트업 중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성을 보유한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항공료·체재비를 지원받고 MWC 상하이에서 서비스와 상품의 전시·홍보가 가능하다. 또, 중국 현지 업체들과 사업협력 기회를 통해 글로벌 사업확장을 꾀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업체는 △GT △해보라 △울랄라 연구소 △VTOUCH △이리언스다.
이리언스는 홍채인식 모듈 개발 관련으로 두 건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으며, GT는 중국 내 제품 판매 및 유통 관련으로 두 건의 MOU를 성사시켰다. VTOUCH와 해보라는 각각 중국계 벤처 투자전문회사와 투자유치 계약 및 MOU를 맺었다.
황창규 KT 회장은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한 만큼 KT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경쟁력 있는 K-Champ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