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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남강유등축제 유료화 추진 TF팀 실무회의 개최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7.15 16: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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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주시(사장 이창희)는 15일 오후 3시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유관기관, 축제주관 단체, 각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진주남강유등축제 유료화 추진 축제지원팀(T/F) 실무회의를 열어 자립형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을 위해 지혜를 한데 모았다.

축제지원팀은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유료화에 따른 알찬 축제 운영과 더불어 예상되는 문제점을 최소화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실무적인 충분한 토의와 검토를 거치기 위해 구성됐다.
 
박성장 복지문화국장이 위원장인 축제지원팀은 ▷10월 3대 축제(진주남강유등축제·개천예술제·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와 연계 ▷관람객 입장 및 유치 ▷진주시민 우대 ▷교통 및 안전 대책 ▷특화 콘텐츠 개발 등 축제에 접목 가능한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해 확정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하승철 진주시 부시장은 실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에서 글로벌 축제로 발전했으나 앞으로 세계 5대 축제 반열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유등축제의 유료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제장 유료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제2의 축제를 창조한다는 각오로 문제점과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해 유등축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대책 등은 진주남강유등축제 유료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와 (재)진주문화예술재단에서 분야별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정부에서 선정한 글로벌 육성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 주최로 오는 10월1일부터 11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되어 7만여개의 등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