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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알바생 고충 담은 광고 호평

알바생 배려 문화 장려…사회 메시지 전달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7.15 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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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지난달 5일 청춘 대변인 유병재와 AOA 초아의 '알바청춘, 알바천국' 광고를 공개한 가운데 알바생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메시지도 함께 전달해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알바천국 관계자는 "주위를 살펴보면 알바생의 서비스를 당연시하는 과정에서 무례한 행동을 하거나 마음에 상처 주는 손님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알바생을 대함에 있어 배려와 존중을 더할 수 있는 문화 장려를 위해 사회적인 메시지 전달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실제 알바천국이 전국 알바생 1474명에게 '최악의 비매너 손님'에 대한 설문을 시행한 결과 '카드나 돈을 던지거나 바닥에 두는 손님'이 33.6%로 1위에 꼽혔다.

이어 △쓰레기 아무 데나 버리는 손님(29.0%) △인사했는데 들은 척도 않는 손님(19.7%) △물건 어지럽혀놓고 안 사는 손님(13.6%) △힘들게 배달해도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없는 손님(4.1%)까지 다양한 응답이 있었다.

이에 알바천국은 공개한 3편의 광고(본능편, 극장편 ,질주편)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열심히 일하는 알바를 위해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어주세요 △열심히 달려온 알바를 위해 '수고하세요' 한마디 건네주세요 등의 자막을 삽입, 알바생의 입장을 대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