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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3년 연속 '그린아워'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8월28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매장 창가 조명 일부 소등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7.15 15: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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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올해도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을 맞아 전국 780여 매장에서 내달 28일까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를 '그린아워'(Green Hour)로 정하고 창가 주변 일부 조명을 소등한다.

스타벅스는 자체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여름철 대국민 절전캠페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소등 시간 동안 창가 블라인드를 조절해 자연광을 최대한 이용하도록 안내하며 고객 안전을 위해 자연광이 들지 않는 일부 실내 입점 매장은 소등에서 제외된다.

스타벅스는 '그린아워' 캠페인을 통해 매장당 12w 기준 LED 전구 10~15개 소등을 통해 하루 총 400w 이상 절전하고 7주간 전국 매장에서 약 1500만W 이상 전력 절약에 도전한다.

또 생활 속100W 줄이기 활동 안내문을 전국 매장에 부착, 고객과 임직원들 동참을 이끌 계획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10년부터 지구촌 기후 변화 방지를 위한 '어스 아워' 캠페인을 비롯해 '에너지의 날' 행사에 동참, 전국 매장에 절전형 및 LED 조명, 절수형 수도꼭지, 모니터 절전 장치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013년에는 여의도IFC몰점이 국제 친환경 기준 인증(LEED)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