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CJ제일제당, 브런치 전용 '더 건강한 브런치 후랑크' 2종 출시

추가 브런치 전용 제품 출시로 라인업 확대, 올해 매출 300억원 달성 목표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7.15 14:50: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이 '홈메이드 브런치' 식문화를 주도하고 냉장햄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브런치' 카드를 꺼내 들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 국내 최초 브런치 전용 슬라이스햄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햄'을 선보인데 이어 브런치 전용 후랑크 '더 건강한 브런치 후랑크'를 내놨다.

올해 냉장햄 최고 히트상품으로 꼽히는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와 함께 '브런치 식문화'를 창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제품 '더 건강한 브런치 후랑크'는 고기를 갈지 않고 굵게 썰어 넣어 고기를 씹는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극대화했다. 유럽 정통 수제 스타일을 구현하기 위해 콜라겐 케이싱 대신 천연장을 사용했다. 후라이팬에 구워 먹으면 베어 물 때 톡 터지는 식감을 살린다.

국내산 돼지 뒷다리살로 만든 '오리지널'과 상하치즈를 넣어 고소한 치즈맛 타입 '리치치즈' 2종이다. 특별한 조리 없이 그대로 구워 브런치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캠핑장 그릴용 또는 아이들 간식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한편, 지난 3월 말 출시된 대형 히트제품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는 출시 2주 매출 2억원, 첫 달 매출 20억원을 달성하며 초반부터 흥행몰이를 했다. 여기에 3개월 만에 누적매출 50억원을 돌파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슬라이스햄(두께 1.2~2mm)에 비해 훨씬 얇기 때문에 폭신하고 풍성한 식감의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를 모았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브런치 전용 베이컨과 비엔나 등까지 추가해 '브런치 전용' 제품으로만 매출 3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