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DB산업은행은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지가 주최한 '파이낸셜 마켓 어워드 2015'에서 '한국 최우수 파생상품부문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최우수 파생상품 부문 금융기관은 올해 신설된 분야로 첫 수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는 게 산업은행의 설명이다.
산은은 국내 파생상품 시장을 개척하고 환율·금리·유가 등 각종 금융리스크에 대한 적절한 헤지상품을 제공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부응한 점을 인정받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시장에서 대표적인 파생상품 하우스로서 산업은행의 위상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며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산은의 신인도와 지명도가 향상할 수 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아시안뱅커는 세계 금융시장에서 리서치, 컨설팅, 출판 등에서 권위가 있는 기관으로 매년 금융부문별 최우수 기관을 선정해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