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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국관광객 전문식당 인증서 수여

중국관광객 관광편의 증진 기여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7.15 12: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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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15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중국인관광객 전문식당 7개소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한다.

시는 최근 부산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세에 따라 중국인들의 입맛과 기호에 맞는 관광객 전문식당 운영의 필요성이 제기돼,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하고자 올해 처음 중국관광객 전문식당 인증제를 도입했다.

이번에 지정된 7개 업소는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식당이다.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고자 하는 음식점이며 △300명 이상 동시 수용가능 △주 5일 이상 중국인 전용 가능 △중국어 메뉴판, 중국어 응대 △일정규모 주차시설 구비 등 중국관광객을 위한 관광수용태세를 갖춘 곳이다.

인증기간은 이달부터 2017년 7월까지 2년이며, 인증을 획득한 업체에는 '부산시 지정 중국관광객 전문식당'임을 알리는 인증서와 현판이 지원된다. 아울러 지정 업체는 부산시 홈페이지 게재 및 언론사 및 여행사 팸투어 등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업체의 종업원을 대상으로 중국인 관광객 응대요령 등 교육을 실시해 중국관광객 관광수용태세를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김영심 부산시 관광마이스과 주무관은 "중국인 관광객 전문식당이 지정되면 중국단체관광객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되고 관광만족도가 향상돼 중국관광객 유치가 한층 용이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운영성과에 따라 중국관객 전문식당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