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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주 특별한 'Up 창조오디션' 참가자 모집

경기도형 데모데이 행사 열어 예비창업자 데모제품·사업모델 투자자에 공개

이금미 기자 기자  2015.07.15 08: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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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는 꿈과 열정,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7일까지 'Up(業) 창조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업 창조오디션은 신생 벤처기업이 개발한 데모제품이나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일종의 경기도형 데모데이 행사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창업 컨설팅과 사업검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창업자들은 업 창조오디션을 통해 창업과 투자 전문 심사위원들로부터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자신의 제품이나 사업모델이 시장성과 잠재 가능성이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다음 달 20일 열리는 첫 번째 업 창조오디션의 주제는 '리부팅 스타트업'이다. 실패 경험이 있는 창업자들의 창업아이템에 대해 끝장토론식 심사를 제공, 철저한 검증기회를 열어준다는 게 특징이다.

신청 분야는 제조업·지식서비스업 등 모든 산업 분야로, 신청 자격은 창업 실패 경험을 안고 새로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비롯해 시제품(서비스 포함) 준비완료가 임박한 초기 단계 창업자, 사업 진행에 따른 투자자 설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기업 등이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공고 공시 및 공지란) 또는 온·오프믹스(onoffmix.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이메일(jam0ng.gg.or.kr) 접수로만 가능하다.

발표자에게는 투자자 네트워킹 및 창업 컨설팅, 멘토링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재철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업 창조오디션을 정례화해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심사, 경쟁 과정에서의 소통과 도민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며 "첨단산업과 국내 창조경제의 중심지인 판교를 창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도의 방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