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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본점 갤러리 '우리시대 명장·명품전' 개최

25일까지 전통·신규 디자인 무형문화재 작품 전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7.15 08: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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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25일까지 본점 갤러리에서 '우리시대의 명장·명품展'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鍮器匠)' 보유자 이형근 선생의 방짜유기 작품과 제103호 '완초장(莞草匠)' 보유자 이상재 선생의 완초공예작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을 그대로 살린 작품과 새롭게 디자인된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유기 작품의 경우 예부터 사용해온 수저, 그릇 등 식기를 비롯해 종, 물동이 등 예술 작품도 전시한다.

완초 공예 작품의 경우 돗자리, 방석 등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 제품과 가방, 모자 등 기존 틀을 깬 새로운 디자인 제품을 소개한다.

대표 판매 상품은 '유기 생활찬기세트'가 27만3000원, 유기 사각샐러드볼이 30만원, 화문석함이 10만원이다.

롯데백화점은 전통문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강화군청, 강화 완초 공예보존회, 유기공방 등 전시와 관련된 담당자와 현지에서 미팅을 진행하며 전시 콘셉트 및 일정을 협의했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수석바이어(Chief Buyer)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을 바탕으로 전통 방식으로 제작된 생활용품 인기가 증가한다"며 "앞으로도 잊혀지는 전통문화를 알리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윈윈하는 다양한 전시회 및 상품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