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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반도체, 미국 마이크론 인수 제안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7.15 08: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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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중국 국영반도체 회사인 칭화유니그룹이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인수 의사를 밝혔다고 15일 보도했다.

마이크론은 D램과 낸드플래시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다. 

칭화유니그룹이 제안한 인수대금은 230억달러(우리 돈으로 약 26조원)에 달한다. 마이크론은 이번 인수 제안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중국이 반도체 산업의 도약을 위해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실제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