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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테헤란·구로 일대 '소프트웨어 도제특구' 출범

신규채용 방식 '일학습병행제' 올해 50개 기업 참여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7.14 17: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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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위한 '서울 소프트웨어 도제특구'가 14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신규 채용한 근로자가 1∼4년 동안 일을 하면서 직무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도제특구에서는 지역 고용노동청과 업종별 단체가 주도해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선정, 프로그램 개발, 훈련 운영 등을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강남 테헤란로와 구로·가산 디지털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 소프트웨어 도제특구'의 운영위원회에는 한국소프트웨어협회 및 회원사, 고용부 강남고용노동지청, 산업인력공단 동부지사 등이 참여한다.

도제특구에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신규 채용의 기본 방식을 일학습병행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50개 기업을 위시해 단계적으로 소프트웨어기업 전체가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서울 도제지원센터'도 설치돼 맞춤형 채용모델 개발부터 학습수료자 평가까지 체계적으로 참여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