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유로존의 구원 손길로 그렉시트 우려 해소

최준호 기자 기자  2015.07.13 17:18:2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그리스에 대한 유로존의 지원안이 타결되면서, 유로존 탈퇴(그렉시트) 우려가 해소됐다.

1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유로존 정상들은 그리스가 추가 개혁안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과 구제금융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

그리스는 최근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의 추가 긴축안을 거부하기로 했으며, 이로 인해 유로존에서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유로존 일각에서는 이 같은 그리스의 움직임과 관련, 추가로 지원을 할 필요가 없다는 강경론이 대두됐고 이에 따라 그렉시트 가능성마저 제기됐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16시간이 넘는 회의를 지속한 끝에 타협안이 도출돼 그렉시트 우려는 일단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