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의 건아' 함상명(19, 용인대) 선수가 2015 APB Cycle 1 Round 2 경기에서 또 다시 승리를 거머쥐며 대회 3연승을 달성했다.
3분 8라운드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함 선수는 3라운드부터 경기의 흐름을 리드해 나갔다. 라운드 도중 상대를 압도하며 그로기 상태로 몰고가기도 했지만 5라운드 후반에 왼손 부상을 당하며 상대를 KO시키지는 못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6라운드부터는 정신력으로 경기를 압도하며 독일의 하켄 에르세커(Hakan Erseker, 21)를 상대로 승리했다.
한편 함 선수는 11일 한국으로 귀국했으나 오는 10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2015 APB Cycle 2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12일 독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