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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야경이 아름다운 기본계획(안)' 수립

일반시민·전문가·공무원 등 200여명 참가한 공청회 개최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7.13 13: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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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서병수 시장)는 7월15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7개 권역별, 6개 지역별, 6개 유형별 야간경관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부산광역시 야간경관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일반 시민 및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급격한 도시환경의 변화를 수용하는 해양관광 국제도시로 부상하는 부산시의 위상에 걸맞은 야간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부산광역시 야간경관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경관법 제11조'에 의한 시민 및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로 시행되는 것이다.

공청회에서는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유엘피의 연구 책임자인 유영문 교수와 이연소 소장이 그동안 계획 수립을 위해 연구했던 부산시의 야간경관 현황을 바탕으로 정체성과 특성을 분석해, 앞으로 해양관광 국제도시인 부산시가 나아가야 할 야간경관 형성 방향과 전략을 발표하고, 시민 및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시에서 수립중인 '부산광역시 야간경관 기본계획'은 세계적으로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부산이 거듭나기 위해 부산시 전체 행정구역 (768.408㎢)의 야간경관 기본계획으로 지난해 8월에 착수해 올해 연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야간경관계획의 기본방향 및 전략 △야간경간의 조망 특성조사와 평가 △권역별 계획 △지역별 계획, 유형별 계획, 홍보 및 마케팅 계획 △가이드라인 및 체크리스트 수립 등이다.

부산시 도시경관과 구창식 주무관은 "해양관광도시 부산에 걸맞은 품격있는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밑그림으로, 글로벌 미항(美港)으로 이미지를 제고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