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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상하이] KT, 중국서 차세대 통신 인프라 선봬

KT '기가토피아' 관람객 직접 체험…3년 연속 참가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7.13 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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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 2015(이하 MWC 상하이)'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WC 상하이의 주제는 '모바일 언리미티드'며 KT는 MWC 상하이 공식 테마관인 '이노베이션 시티'에 퀄컴·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참여하게 됐다.
 
KT는 다양한 5G 선행 기술을 행사 주관사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GSMA 측에 제공, 관람객들이 KT가 구현할 기가토피아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올해 KT는 △기가와이파이 △지능형 와이파이 컨트롤러(WiMS) △기가 LTE △기가와이어를 MWC 상하이 행사장에 구축해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를 종합 지원한다.
 
이를 통해 MWC 상하이 운영사와 참여사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원활하게 전달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기가급 인터넷 속도를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누릴 수 있다.

또한, KT는 기존 와이파이 로고에 번개 문양을 접목해 기가급 속도를 형상화한 기가와이파이 로고를 처음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 기가와이파이 로고는 전세계 통신사업자 중에서 KT가 처음으로 디자인해 활용하고 있다. KT는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도 이 로고가 통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KT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들의 우수한 아이템을 선정하고 KT 전시관 전체를 할애해 K-Champ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참여업체와 서비스는 △'해보라'의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도 조용한 통화가 가능한 유무선 이어셋 △'브이터치'의 3차원 카메라를 활용한 원거리 가상 터치 솔루션 △'이리언스'의 홍채인식 기술을 통한 결제·보안 서비스 △'지티'의 와이파이 활용 전방 추돌·차선 이탈 경보서비스 △'울랄라연구소'의 와이파이 활용 전방추돌·차선이탈 경보 서비스다.

이와 함께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이번 MWC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5G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5G로 여는 세상(가제)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KT의 5G 비전을 전세계에 공유하고 글로벌 5G 협력과 기술 리더십에 대해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황창규 KT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은 글로벌 통신사의 관계자들과 만나 통신·이종 사업 간의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