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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식스, 북경·천진·하북성 MF 체결…中 진출 본격화

15개성 4개시 진출, 중국 인구 70% 대상 사업 가동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7.13 11: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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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강훈)가 지난 8일 현지 기업 북경망과희사찬음관리유한공사(대표 마초걸)와 중국 북경(北京), 천진(天津), 하북성(河北省) 사업에 대한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이하 MF)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망고식스는 지난해 5월 상해 MF로 시작해 중국에서만 9번째 MF를 체결, 총 15개성 4개 직할시로 사업 영역을 넓혀 13억 인구 중 70% 이상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사업을 하게 됐다. 

강훈 망고식스 대표는 "북경 사업 파트너까지 선정하며 심혈을 기울여 온 중국 MF 체결이 화룡정점을 찍었다"며 "전국적 프랜차이즈로 기반을 닦은 만큼 앞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1등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북경은 현재 중국 브랜드와 함께 만커피, 카페베네, 탐앰탐스, 할리스 등 한국 브랜드, 스타벅스, 코스타 등 글로벌 브랜드 등 커피전문점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편, 망고식스는 현재 중국에서 4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MF 체결과 함께 북경 중심 상권으로 꼽히는 산리툰(三里屯) 지역에 첫 매장을 열고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