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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1억5000만원 가로챈 노동상담소장 검찰송치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7.10 16: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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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경찰서는 노동상담소를 운영하는 것처럼 꾸민 뒤 여수시로부터 보조금 1억5000만원을 교부받아 유용한 지역 노동단체 소장 A씨를 사기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여수시에 노동상담소를 운영할 것처럼 허위 사업계획신청서를 작성한 후 노동상담소장 명의 통장을 사무실에 보관하면서 인건비를 지급한 것처럼 계좌 이체 후 다시 현금으로 찾는 방법으로 유용한 혐의다.

경찰은 또 이 노동단체가 허위로 노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 후 불시점검 계획서를 알려 준 관계 공무원 2명에 대해서도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