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민국 브랜드지도 편찬위원회는 대한민국 사회공헌브랜드 대상 시상식을 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본 시상식에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소비자에게 한 마디 말로 인식시킨 22개의 공공기관, 도시브랜드, 기업이 '사회공헌브랜드'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브랜드지도 편찬위원회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하나의 메시지로 전달해 소비자의 기억에 명확한 한 마디 말로 인식, 브랜드 충성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브랜드지도를 기획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사회공헌 브랜드지도'로 탁월한 비즈니스 성과와 사회와의 적극적인 열린 소통에 앞장선 공공기관, 도시브랜드, 기업을 선정했다.
이에 브랜드지도 편찬위원회는 1117개의 공공기관, 기업, 도시브랜드의 최근 3년간의 경영성과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전수 조사해 사회공헌브랜드로 적합한 1차 후보를 선정했으며, 이들 후보 브랜드 가운데 지난 5월18일부터 6월10일까지 온라인 및 팩스로 참가신청을 접수받았다.
이후 한국소비자포럼 브랜드평가단이 언론보도 및 주요 포털사이트의 블로그, 카페 등에서 언급된 키워드를 조사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도시브랜드, 기업에 대한 버즈량 및 관련 이슈를 분석해 주요 키워드를 도출했다.
이어 지난 2일 산학, 언론 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지도 편찬위원회는 지난 2003년 다보스포럼의 '기업시민정신'에 근거해 '본연의 비즈니스에서의 탁월한 성과 창출' '사회와의 적극적인 열린 소통을 기준'으로 최종 심의를 진행했다.
단, 비윤리적 경영 및 반사회적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관(업)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사회공헌브랜드는 오는 7월 말 제작되는 대한민국 브랜드지도에 실려 전국 방방곡곡에 알려진다.
전재호 한국소비자포럼 대표는 "오늘 수상한 공공기관, 도시브랜드, 기업은 탁월한 비즈니스 성과와 사회와 열린 소통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한 단어를 인식시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7월 말 제작되는 브랜드지도를 통해 소비자에게 사회공헌 활동을 널리고 기관(업)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공헌브랜드는 오는 7월14일 국회의원회관 헌정기념관에서 기관(업)의 사회공헌 브랜드지도의 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한 '사회공헌 로드맵2015'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