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HMC투자증권 '2015년 상반기 경영성과 설명회'…반기 최대실적 시현

정수지 기자 기자  2015.07.10 14:19:3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2008년 4월 출범 이후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한 HMC투자증권(김흥제 사장)은 10일 한국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5년 상반기 경영성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 직접 나선 김흥제 사장은 "HMC투자증권의 2015년 상반기 세전이익이 출범 후 반기 최대인 410억원(잠정치)을 달성했다"며 "이는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같은 목표를 향해 더욱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가자"고 덧붙였다.

HMC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410억원(세전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63억원)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으로 IB 부문에서 전체 이익의 55% 이상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IB, 리테일, 채권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면서도 "리테일 부문의 수익성 개선 및 비용절감에 따라 최초로 반기기준 흑자달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증권사는 지난 1월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통한 지속성장 마련'이라는 2015년 경영방침을 선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 △활기찬 영업활동 구현 △인재육성 △고객에게 좋은 상품 제공 △리스크관리 강화를 5대 핵심과제를 설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