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생활용품기업 다이소(회장 박정부)는 전국 130여개 매장에 설치한 휴대폰 자판기를 통해 최저가 1000원에 공급 가능한 휴대폰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이소 내 설치된 휴대폰 자판기 담당업체 폰플러스컴퍼니(대표 이응준)는 공시지원금 및 추가지원금을 연동했을 때 KT·LG유플러스의 일부 중저가 보급형 휴대폰을 1000원에 공급키로 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월 3만~4만원대의 저렴한 월 납부금으로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다.
할부원금 1000원에 구입 가능한 국산 휴대폰은 △삼성 갤럭시 줌2 △LG G3비트 △LG Vu3, 외산 휴대폰은 △화웨이 X3 △소니 C3가 있다.
이 단말들의 경우, 할부금액을 24개월 기준 매달 약 40원 정도만 납부하면 된다. 삼성에서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 맥스'는 월 1700원의 저렴한 할부금 납부로 사용 가능하다. 요금제는 단말별 기준 요금제를 시작으로 사용자 요구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이응준 대표는 "휴대폰 자판기는 중간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판매 방식"이라며 "앞으로 휴대폰 해외직구서비스 및 휴대폰 관련 액세서리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품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