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오는 10~1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사무총장, 주한 외국대사, 14개국 항공전문가, 항공관련 업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자유화에 관한 ‘제2회 국제항공협력세미나’가 열린다고 건교부가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9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 예정인 제36차 ICAO총회를 앞두고 각 국 및 국제기구 대표들에게 우리나라의 이사국 재진출 당위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세미나는 3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세계적인 항공전문가인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의 엄태훈 교수와 프랑스, 일본 항공전문가의 항공자유화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두 번째 분과에서 미국과 ICAO 관계자의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논의가 예정되어 있다. 5월11일 세 번째 분과에서는 미래 국제항공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ICAO 사무총장과 몽골 도로교통관광부장관, 가봉 교통부장관, 러시아 등 2개국 ICAO 이사회 대표, 싱가포르 등 10개국 주한 대사, 보잉사 등 6개 항공제작 관련 회사 20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