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 이사회는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제5대 원장에 김병일(62.사진) 순천대 금속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지사(이사장)를 포함해 14명의 이사가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테크노파크 원장추천위원회가 1순위로 추천한 유동국 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과 2순위 김 교수 대상의 투표가 이뤄져 다득표를 획득한 김 교수가 선택됐다. 1순위 후보를 제치고 2순위 후보가 선택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테크노파크 측은 이사회에서 선임된 김병일 원장후보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8월부터 3년 임기를 맡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