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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콜센터, 독거노인 위한 '안부전화'로 사랑 실천

1476명 거주…대상자 추천받아 이달 중 시작할 것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7.09 15: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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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는 1인 고령가구 증가와 복지정책 확대 등 복지민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외로움을 덜어줄 콜센터 '안부전화'를 실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현재 천안지역에는 65세 독거노인 1476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이달 중 시작할 계획이다. 천안시 콜센터는 오선아 센터장과 상담원 14명이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연중무휴 상담을 지원, 하루 평균 1500여콜을 처리하고 있다.

지난 2009년 8월3일 개소한 시 콜센터는 주말·공휴일 상담서비스 확대운영, 휴대폰 양방향 문자 상담서비스, 제세공과금 상담서비스 제공 등 지속적인 서비스질을 높여왔다.

최근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과 관련 시민안전수칙·예방법을 안내하는 등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안부전화 안심콜서비스는 매주 2~3회 주기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안부전화를 걸어 건강문제, 애로사항청취, 말벗 돼주기 등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많이 덜어주게 된다.

안부전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이 접수되면 즉시 해당 부서로 연락해 해결하고 어르신들께 결과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