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팁코 소프트웨어는 스폿파이어를 인수하기로 확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스폿파이어는 차세대 비지니스인텔리전스(BI) 소프트웨어 분야를 주도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인수 발표를 통해 21세기형 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실시간 인프라와 이벤트 드리븐 인프라를 보다 완벽하게 구현하고자 총력을 기울여온 팁코의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넘쳐나는 데이터 관리 기술,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 표준 덕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량은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데이터가 처한 기술적 환경이 천차만별이어서 기업 내에서 조차 유저의 접속 망에 걸리지 않아 무용지물인 데이터가 너무 많다. 주요 IT 벤더들은 대부분 이윤이 보장되는 분야에 과도하게 투자하거나 대시보드, 우선권 애플리케이션 스택, 트랜잭션 프로세스 관리와 같은 기존의 BI 아키텍처를 제공하는데 그치고 있다.
스폿파이어의 차세대 BI 아키텍처와 팁코의 서비스중심아키텍처(BOA), 업무프로세스관리(BPM), 업무최적화 솔루션을 통합할 경우 유저의 데이터 활용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형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팁코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인 비벡 라나디브씨는 “저희 고객들은 끊임없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보 활용 방안을 추구한다. 스폿파이어의 차세대 BI 아키텍처와 팁코의 실시간 인프라를 합친다면 고객이 데이터에 접속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으리라고 본다. 쓸모 있는 정보를 제대로 입수해서 의사결정에 완벽하게 활용하는 맥락이 구축될 수 있기 때문인데, 지금까지 그 누구도 이와 같은 통합 방식을 구현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