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손 맞잡은' 서희건설·구리시·구리도공, GWDC 조성협조 약속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양해각서 체결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7.08 11:42: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서희건설과 구리시·구리도시공사가 손을 맞잡고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를 조성하기로 했다.

서희건설은 지난 6일 오후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개발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을 비롯해 현대건설·GS건설·건영·신동아건설 등 내로라하는 건설사 관계자들과 박영순 구리시장, 부국증권·한국자산신탁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봉관 회장은 이날 "아시아 디자인 허브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구리월드디자인시티사업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구리시가 필요로 하는 정보지원에 적극 협력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구리월드디자인시티조성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일원에 아시아 디자인 허브도시를 짓는 것이다. 국제 상업시설과 외국인 주거시설·호텔·컨벤션센터를 지어 국제 자족도시로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가 완공되면 7조원가량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1만명 정도 직간접 고용창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호텔 등 서비스산업이 활성화돼 청년·여성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