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직장인이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취미생활은 '운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786명에게 '직장인의 취미생활'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은 응답자의 79.3%로, 10명 중 약 8명은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취미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취미생활을 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복수응답) △피곤하고 체력이 부족해서(52.1%) △시간이 없어서(40.5%) △돈이 많이 들어서(36.8%) △귀찮아서(23.3%)라고 응답했다.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취미활동으로는(복수응답) '마라톤·수영·요가 등 운동'이 39.2%로 가장 높았으며 △독서(20.9%) △여행(19.4%) △외국어 공부(16.1%) △친구 만나기(16.1%)가 뒤를 이었다.
취미생활에 필요한 한 달 평균 비용은 5만~10만원 이내가 2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만~15만원 이내(22.3%) △5만원 이내(19.9%) △15만~20만원 이내(15.2%) 순으로 집계됐다.
'취미생활을 하는 목적'을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가 51%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재미있어서(37.4%) △일상이 무료해서(28.3%) △자기계발을 하고 싶어서(20.7%)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라서(13.2%)라고 답했다.
한편, 48.6%의 직장인은 직장을 가지기 전부터 취미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취미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삶이 무기력해진 것 같아서(38.2%·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평소에 좋아하고 하고 싶던 일이라서(37.2%) △자기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13.2%) △앞으로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3.9%) 등의 이유로 취미생활을 시작한 직장인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