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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밍 요금 폭탄, 걱정마세요"

음성로밍 요금 알림·안심 차단 서비스 제공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7.08 10: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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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음성로밍 요금 알림'과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음성로밍 요금 알림 서비스는 해외에서 고객이 걸거나 받은 모든 음성·문자 로밍 요금의 월 누적 금액이 △1만원 △3만원 △5만원 △8만원 △10만원 △이후 10만원 단위에 도달할 때마다 문자로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다.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의 경우, 음성과 문자의 로밍 요금 합계가 월 50만원을 초과하면 음성·문자 로밍은 자동 차단된다. 이들 서비스 모두 무료이며,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된다.

KT는 8일부터 △일본 △미국 △스페인 △포르투갈에 이들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달 중 중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한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15개 국가로 대상국을 넓힐 계획이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전무)은 "KT 고객들은 요금 폭탄 걱정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쉽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