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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안심 기능 더한 'T위치공유 프리미엄' 선봬

최대 10명에게 위치·모임장소·실시간 이동상황 공유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7.08 08: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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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최대 10명의 가족·지인과 위치정보를 공유하고 응급상황 알림(SOS) 등 다양한 안심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T위치공유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용자는 위치공유 기능을 통해 설정한 시간 동안 최대 10명에게 본인의 위치 및 모임 장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공유 시간 종료 후에는 내 위치정보가 노출되지 않는다.

T위치공유 프리미엄 이용자끼리는 서로의 현재 위치뿐 아니라 이동 경로·이동 속도를 확인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지인에게는 문자메시지(SMS)·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인터넷주소(URL)를 전달한다. 
 
가족끼리는 수시로 공유 요청을 하지 않아도 항상 위치 확인을 할 수 있으며 △귀가타이머 △이어폰 언플러그 △Zone+ 등 가족 특화 안심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귀가타이머는 가족 구성원이 귀가 예상 시간을 설정하면 예상 도착시각 초과 때 위험 상황을 즉시 가족, 지정 수신인에게 알려준다. 목적지까지 예상 귀가시간 내 안전하게 도착하면 SOS 기능은 자동 종료되고 도착결과를 가족에게 전송한다.
 
이어폰 언플러그는 이어폰이 단말과 분리될 경우 30초 동안 본인 확인이 되지 않으면 지정된 SOS 수신 대상에게 위험 상황을 전달한다. Zone+는 사전에 안심·위험존을 등록 후 가족이 해당 존에 들어갈 때마다 가족 구성원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T위치공유 프리미엄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이라면 누구나 'T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용료는 월 1500원(부가세 별도)이다. 가족 1명이 가입하면 최대 10명의 가족은 추가 비용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편리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T위치 공유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늦게 귀가하는 자녀나 고령의 부모님이 걱정되는 가족고객은 물론, 단체모임이 많은 고객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