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체크인 기능에 최적화된 비콘을 60여개 설치해 방문 고객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보문고의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인 윙크와 모바일 교보문고 앱을 설치한 고객들은 각종 이벤트 공지·eBook 무료 다운로드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적용된 기술은 SK텔레콤의 위치기반서비스 플랫폼인 위즈턴의 체크인 솔루션이다. 매장 접근 때 고객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자동으로 켜고 매장에서 일정 거리 이상 벗어날 경우 블루투스를 자동으로 끌 수 있다.
또, 매장 내 10~20M내외 구역별로 개별 설정을 할 수 있는 마이크로 펜스 기능을 바탕으로 매장 내 구역별로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윙크는 고객이 매장 내 이동 때 구역별 특화된 서비스를 잠금화면을 통해 제공한다. 고객이 처음 매장을 방문할 때 감사 이벤트를 고지하고, 매장 내 특정존에서만 다운로드 가능한 eBook을 제공하며 소설존·핫트랙스 등 특정 구역에서는 관련 정보 및 할인쿠폰 등을 전달한다.
윙크 실행 중 가로모드 회전만으로 개인의 회원카드 확인·포인트 할인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할인된 가격의 책을 구매한 후 매장 내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바로드림 서비스'도 연동된다.
윙크 서비스는 BLE(Bluetooth Low Engergy) 기반의 안드로이드 4.3버전 이상 안드로이드 폰에서 우선 제공되며, 향후 iOS 7 이상의 스마트폰과 타 지역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