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개인용 클라우드서비스 U+Box 요금을 내리고 용량을 확장, 소비자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요금제 개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U+Box는 이동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클라우드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개인 문서나 사진·동영상과 같은 대용량 콘텐츠를 업로드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월 3300원에 기본 100GB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100' 상품은 기존과 기본료는 동일하지만 100GB 단위의 용량 증설 때마다 지불해야 하는 추가 금액은 3300원에서 1100원으로 인하됐다.
'클라우드 1000' 상품은 기존처럼 1TB를 제공하며 월 기본료는 3만3000원에서 66% 할인된 1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최대 10TB까지 확장 가능하며 1TB 단위로 용량 증설 때마다 1만1000원씩 추가된다.
LG유플러스는 U+Box의 사진·동영상 등의 콘텐츠 업로드 데이터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LTE 가입자 대상 업로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업로드 데이터 프리' 특별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시행한다.
김주영 LG유플러스 클라우드사업팀장은 "U+Box고객들을 위해 클라우드에서 발생하는 모든 업로드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