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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국가대표 함상명 "2라운드도 승리하고 올게요"

신효정 기자 기자  2015.07.07 09: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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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나이는 어리지만 착실히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복싱 국가대표 함상명(19) 선수가 2016리우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2015 APB(AIBA Pro Boxing) Cycle 1 Round 2 대회에 출전하고자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랭킹 5위의 전적인 22(1KO)을 달리는 함 선수는 같은 2 2승으로 랭킹 6을 기록 중인 독일의 Hakan Erseker(21) 선수와 오는 10일 중국 귀양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격돌한다.

실력과 함께 끼와 재능도 겸비해 대한민국 복싱 부활의 중심에 있다고 평가받는 함 선수는 출국 직전 "늘 그렇듯 죽기살기로 경기에 임하겠다. 2라운드 경기도 승리해 중국 귀양에서 애국가가 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5-2016 APB 대회는 각 체급별 챔피언과 승률이 높은 1명의 선수에게 2016리우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중요한 경기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해 국가대표 복싱 박시헌 감독과 김주영 용인대학교 교수가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