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해 제작된 핸드북 '인조이 U 시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은 광주U대회 경기장과 지역 명소 등을 소개하는 책자를 대회 개막에 맞춰 제작·배포했다.
호남대 '문화콘텐츠창의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명중)의 말을 빌리면 신문방송학과 2·3학년 학생들은 지난 1학기 출판제작실습 교과과정의 결과물로 광주U대회를 소개하고 광주의 모든 것을 알리는 핸드북 '인조이 U 시티'를 제작했다.
'인조이 U 시티'는 광주U대회 경기내용을 안내하는 내용 한 권과 광주의 명소를 알리고 각종 페스티벌과 예술행사, 맛집과 숙소 등을 소개하는 내용 한 권까지 총 2권으로 제작됐다.
또, 각각 한국어판과 영어판, 중국어판 등 모두 4000권이 제작돼 지난 1일부터 선수촌은 물론 KTX광주역과 광주공항, 고속버스터미널과 주요 경기장, 호텔 등에 무료로 배포 중이다.
호남대학교 관계자는 "신방과 학생들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핸드북 '인조이 U 시티'가 '광주의 맛과 멋, 다양한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됐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세계 청년들이 광주를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 중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